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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Live or Death

살아 있지 않은 서비스는 죽은 서비스다.


이 엄청나게 뻔뻔한 명제를 우리는 곧잘 잊는다. 살아 있는 서비스가 아닌데 살아 있는 것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기 때문이다. 링크 하나 걸어 두면 서비스가 살아 나는가? 배너 하나 붙여 두면 서비스가 살아 나는가? 기능만 갖춰 두면 서비스가 살아 나는가?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살아 있게 또한 만들어야 한다. 왜냐면 웹 서비스는 자연물이 아니라 완전한 인공물이기 때문이다. 자연물인 척 한다고 그걸 정말 자연물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어떤 의미에서 open source project는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대한 접근 권한을 형식상 자유롭게 풀어 둠으로써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자연물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것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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