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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축구와 블로그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축구란 참 어리석은 놀이처럼 보일 것이고, 축구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인생의 묘미를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그들 중 누가 옳다고 말할 수 없다. 그 환호의 이유가 순수한 관심이든 사업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관계없이 이런 차이는 축구에 대한 입장의 차이가 아니다. 다만 세상을 사는 방식에 대한 입장의 차이일 뿐이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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