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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태터툴즈, 다음과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 공급

오늘자 보도자료에 의하면 태터&컴퍼니가 다음과 함께 서비스형 서비스인 티스토리(www.tistory.com)를 5월 25일부터 비공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련보도자료, via 이데일리)

털썩... 류의성 기자가 선수 쳤다. 기사의 내용에서 볼 수 있듯 '이메일 인증'(주민번호 안 받는다), '태터툴즈 사용', '무제한 멀티미디어 업로드', '동영상 업로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런 것이 가능한 주요한 이유는 이 서비스의 지원 업체가 포탈인 다음(www.daum.net)이기 때문이다. 일전에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했듯 태터&컴퍼니는 다음과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고 그 결과가 이것이다.

기사에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태터&컴퍼니는 이 서비스에 대한 유지보수에서 태터툴즈에 대한 부분만 담당하게 된다. 서버 관련 유지, 운영 서비스는 다음에서 담당하게 된다. 지난 한 달간 큰 변화가 없었다면 서버의 공급도 다음에서 제공한다. 그럼 다음은 무엇을 얻게 될까? 다음은 티스토리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내는 글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다음 검색을 통해 검색 가능하도록 제공할 수 있다. 태터&컴퍼니의 노정석사장은 다른 포탈이나 검색 업체들도 티스토리의 콘텐트를 수집할 수 있도록 API나 RPC를 제공하겠다고 사석에서 밝힌 바 있는데 이것을 언제 공개할 지 구체적인 형태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기사가 너무 일찍 나오는 바람에 아직 www.tistory.com은 비공개 상태인데, whois 정보를 보면 도메인 등록자가 다음으로 되어 있다. 태터&컴퍼니와 다음의 다양한 협의와 히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면 다음에서 태터&컴퍼니를 인수라도 하려나 착각할 수 있다. 물론 그런 가능성이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는 가능성이 별로 없다. 주인이 안 판다는데 어쩔텐가?

ps : 다음에서 보도자료를 먼저 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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