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에 대한 댓글 중 압권은 "저 정도 입질 구분도 못해서 무선 카메라를 사는 건 만수르 하나면 충분"이었다.
상상으로 재미있는 상품이지만 막상 구현 해보니 쓸데없이 비싸고 무엇보다 그 상품이 어떤 본연의 가치를 망치는 경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거부한다. 이 상품은 낚시라는 행위에서 인간이 느끼는 사냥 본연의 재미를 없애 버렸다. 보이지 않는 물속의 상황을 상상하고 입질을 느끼며 어느 순간 낚아 챌 것인지 경험에 의해 판단하는 재미를 없애 버렸으니 말이다.
앱이나 웹 서비스를 개발할 때 이런 실수를 하고 있지 않는지 참조가 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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