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내가 웹 디자인을 욕하는 경우

나는 웹 디자이너 출신도 아니고 그에 대한 지식도 천박하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아무리 초보 웹 디자이너와 일하더라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지시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회사의 대표가 있더라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웹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욕하는 유일한 경우가 있다. 자신이 한 웹 디자인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다.

왜 거기에 그것이 위치하고 있는가? 왜 그것은 그런 모양과 색상과 콤비네이션이 되어야 하는가? 왜? 왜? 왜?

이것에 답하지 못하는 웹 디자인은 처절한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된다. 설득을 못 시키는 웹 디자이너를 비판하지는 않는다. 잘못된 방향으로 설득을 해도 관계없다. 그것은 토론과 이해와 협력으로 해결해 갈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해 설명도 제대로 못한다면 비판이 아니라 비난 받아야 한다. 그게 내 원칙이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게 무슨 말인지...  (0) 2006.03.28
태그 클라우드의 한계  (1) 2006.03.28
왜 악플러들이 내 블로그를 찾는가?  (6) 2006.03.28
별 쓰레기같은 녀석이 다...  (8) 2006.03.27
애플 30주년  (1)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