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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합리적인 온라인 글쓰기

정말 이것은 이상적인 합리적 온라인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다.


1. 어떤 주제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먼저 검색을 해서 이와 관련한 글이 있는 지 확인한다.
2. 유사한 글이 있더라도 오래된 것이거나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면 비로소 새로운 글을 작성한다.
3. 새로운 글의 출판(publish)을 어디에 할 것인지 선택한다. 블로그에 처음 글을 썼다면 이 글을 어디로 송고할 것인지 선택한다.
4. 글을 다시 읽어 보고 오타나 문맥에서 잘못된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수정한다.
5. 주변 사람들에게 글을 알려 준다. 인스턴트 메신저,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6. 글의 반응을 보고 대응한다.
7. 댓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쓴다.
8. 필요하다면 원글의 내용을 수정한다.


이것이 이상적인 합리적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다. 현실은?

1. 글을 쓴다.
2. SNS를 통해 내가 쓴 글을 알린다
3. 댓글이 붙는다
4. 싸운다
5. 계속 싸운다
6. 무시한다
7. 새로운 글을 쓴다.


바보같은 일상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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