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야 소용없는 비판

국가 정부 관련 웹 사이트에서 웹2.0을 구현한 사이트를 구축했다는 보도를 보고 '그게 무슨 웹2.0이냐'라든가 'RSS만 붙이면 웹2.0 되나?'라고 비판을 해 봐야 소용없다. 이런 비판은 윗 선까지 전달되어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게 목적이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현업 실무자들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이럴 때는 그냥 조용히 지켜 보면서 조언이나 해 주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다. 국가 정부 관련 웹 사이트들이 훌륭한 한국 네티즌들의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피드백에 적절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응대가 없으면 피드백도 더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