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바 뛰는 택시 기사들 이 기사는 모든 택시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며 또한 택시 기사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미리 밝혀두지 않으면 또 뭐라고 할까봐 겁나서 이야기한다. 자가용이 없는 관계로 하루에도 몇 번씩 택시를 타곤 하는데 버릇이 된 건지 다른 지방에 가서도 택시를 자주 탄다. 그런데 택시를 타다 보면 가끔 택시 기사들이 알바를 뛰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정 업소 소개, 특정 장소 소개는 흔한 일이고 심한 경우 상품 소개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도 그런 일이 있었다. 내일모레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나는 아직 운전 면허가 없다. 별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운전 면허가 없어도 사는데 별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가용이 없어도 대중 교통과 택시의 환상적 콤비네이션이면 최소한 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