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여름 호텔 패키지

서울 시내에 있는 각 호텔들은 저렴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summer package를 내 놓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멀리 떠나는 게 부담스럽다면 이런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지지난 주에 하얏트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다. 하얏트는 접근성이나 각종 시설 특히 로비라운지는 아주 좋은데 반면 룸은 후지다. (스위트룸 말고) 결국 손가락이 쪼글쪼글해지도록 야외 수영장에서 놀았다.

하얏트 서머 패키지
(프론트에서 싸바싸바해서 룸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속편함)

기간 : 6월 1일 ~ 9월 24일
가격 : 189,000원 ~ 268,000원
포함내역
- 디럭스 혹은 트윈 룸에서의 1박
(어른 2명, 12세 미만 어린이 1명)
- 야외 수영장에서의 트로피칼 칵테일 2잔
- 클럽 올림퍼스의 실내, 실외 수영장 및 체육관 무료 이용
- 사우나 50% 할인
- 체크아웃 시간 2시까지 연장 (7월 15일~8월 15일은 제외)
- 시세이도에서 제공하는 아넷사 선블럭 3종 선물 세트
* 수영장은 투숙객에 한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체육관 및 사우나는 만 16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 쿠키 쿠킹 클래스
-기간 및 시간 : 7월 29일 ~ 8월 12일 매주 토요일 2시,4시
-참가비 :15,000원/어린이

* 메이크 업과 페이스 페인팅 시연
어린이용 화장품 바비 코스메틱에서 제공하는 메이크 업과
페이스 페인팅 시연 및 샤워젤과 바디로션 선물세트
-기간 및 시간 : 7월 22일 ~ 8월 12일 매주 토요일 2시~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서머 패키지
(왜 이미지로 글을... 디럭스는 좀 그렇고 클럽 주니어로 신청한 후 3만원 추가해서 조식까지 함께 신청하는 게 좋음.)


서울 신라 호텔 서머 패키지
(여기도 이미지로... 아무 생각없는 호텔 사이트들. 호텔 신라 서울점은 개인적으로 비추. 제주는 괜찮지만. 야외 부페와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라서 다른 곳과 비교해서 그리 비싼 것으로 보이진 않음.)

W 서울 워커힐 호텔
(컨셉형 룸과 좋은 풍광으로 유명한 W 호텔. 룸 업그레이드 필수. Why not chill out?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듯)

WHO’S HOT?
도심속의 시원한 유혹, W 서울 워커힐과 함께 도시에서 감각적인 여름을 경험하세요.

WHAT
‘탈출’을 갈망하는 당신을 위한_Why not escape?
- 원더풀 아차산 전망에서 1박/2인
- 키친에서 아침식사/2인
- 우바에서 칵테일, 맥주 또는 무알콜 음료제공/2인
- WET(실내수영장) & SWEAT(휘트니스 센터) 이용
- W 로고가 새겨진 고급 비치타월 선물(1매)
- 299,000원(일~목) 329,000원(금&토)

진정한 ‘휴식’을 위한_Why not Chill Out?
- 모든 Why not escape 패키지 내용 포함+
- River Park(실외수영장)+풀싸이드 부페/2인
- 349,000원(일~목), 379,000원(금&토)

여름의 ‘스타’인 당신을 위한_Why not shape up?
- 모든 Why not Chill out 패키지 내용 포함+
- 어웨이스파의 스파트리트먼트(30분/1인기준)
- 어웨이스파 이용시 스파트리트먼트 20%할인
- 399,000원(일~목), 429,000원(금&토)

WHEN
2006년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WHERE

t+ 02 2022 0000 또는 wseoul@whotels.com

Terms & Conditions

*본 패키지는 2인 기준이며 5세이상 인원 추가시 별도의 요금이 적용됩니다.
(Escape : 5만원/ Chill Out & Shape Up : 10만원)
*성수기인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는 주말 요금이 적용됩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가격입니다.


이외의 호텔들도 서머 패키지가 많은데 가 보지도 않았고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곳도 없다. 이런 패키지 말고 각 호텔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도 괜찮다. 호텔의 각 레스토랑이나 바, 야외 테라스, 수영장에서 상시적으로 각종 이벤트를 하는데 괜찮은 곳이 꽤 많다. 물론 호텔은 비싸다. 이런 호텔을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돈을 벌려고 다들 그렇게 악을 쓰는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을 귀족들의 전유물로 여기며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을 이끌고 피서지를 향해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을 할 바에야 호텔의 여름 패키지가 훨씬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돈에 대해 각오는 좀 해야하겠지만.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리란?  (0) 2006.07.14
CGV는 무엇의 약어?  (1) 2006.07.14
재벌이 세운 벤처 기업  (2) 2006.07.14
블로그와 리쿠루팅  (0) 2006.07.14
About NHN  (0) 200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