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본인이 한국의 라면집에선 인스턴트 라면을 내놓는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는 글을 본 적은 있지만, 그거야 그네들과 라면문화가 달라서라고 해명을 한다지만,;; 돈까스집에서 냉동 돈까스를 내놓는 것은, 자칭 돈까스 매니아로서 숯불갈비집에서 '농심 떡갈비'를 내놓거나 중화반점에서 '짜파게티'를 내놓는 것만큼이나 당혹스럽고 분노에 차지 않을 수 없는 처사다. >.<
(from : 돈까스 잡설)
(from : 돈까스 잡설)
숯불갈비집에서 '농심 떡갈비'를 내 놓는 상상을 하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늘 하는 생각이지만 가장 읽기 쉽고 또 상상력이 발휘되는 것은 일상의 경험을 풀어진 마음으로 기술하는 경우다. 글은 쉼없이 진행되고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힘듦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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