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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삼성전자, 미국 smart things 인수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억 달러(약 2천43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마트싱스의 플랫폼은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앱)으로 집을 모니터,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플랫폼은 현재 1천개 이상 기기, 8천개 이상 앱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는 2012년 설립된 벤처 회사이다. 출범 당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120만 달러를 모아 화제가 됐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8/15/0302000000AKR20140815027351003.HTML




이 기사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에서 싫어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오래되면서 이재용이 삼성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진행된 인수라 예전 e삼성 시절 버릇 나온다는 비판도 있다. 과거의 실패를 통해 배운 게 대체 뭐냐며 이재용의 경영 능력에 대해 여전히 불신의 시선이 많은 것 같다. 인수합병 건은 이건희가 건재하던 시기부터 진행되었던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완료 시점이 어쨌든 지금이라 그런 추측이 나오고 중복 투자와 다름없는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에 우려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부자 3대 못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앞으로 삼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자뭇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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