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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SKT 컨소시엄 스마트교육 프로젝트 확정

프로젝트 총액 2조 원 규모의 사업에 SKT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실제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www.etnews.com/news/economy/education/2584800_1491.html

경쟁자가 없는 이유가 당연한 것은 낄만한 업체는 다 SKT 컨소시엄에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주목할 것은 SK플래닛과 SK컴즈다. 그런데 SK컴즈는 최근 몇 년 사이 교육 관련한 사업 부문을 열심히 정리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프로젝트에서 SK컴즈가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SK플래닛이 프로젝트의 주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SK컴즈도 SK플래닛의 자회사니 다를 바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업 영역을 나누는데 SK컴즈가 그리 큰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하드웨어 부분에서 삼성전자가 개입한 것은 공공 교육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대신 삼성의 태블릿 PC가 진입할 가능성을 높인다.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미 공공 교육 기관에 대한 선점은 SKT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사업체가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 것 같다. 관련 업체들도 긴장할 필요가 있다. 공공 기관 특히 교육 기관은 정권 교체와 별 관련없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