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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Windows7 발매 개시

2009년 10월 22일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7이 공식 발매되었다. 한 달 전쯤 블로거 777명을 초대한다는 런칭 파티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다. 참석만 하면 윈도7을 공짜로 준다는 유혹이 있었지만...

윈도7에 대한 평가와 특징은 오늘 참석한 블로거들을 비롯한 많은 미디어에서 쏟아낼 것이고 사실 난 별 관심이 없어서 정보도 없다. 20대 중반에 몇 년 동안 OS와 관련한 웹 사이트를 운영한 적도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엔 큰 이슈가 아닌 이상 큰 관심이 없다. 소프트웨어 Geek는 오래전 이야기다. 게다가 난 현재 사용 중인 윈도XP 홈 에디션에 큰 불만이 없다. 시스템이 다운되는 경우도 없고,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구동에 큰 무리가 없다. 예전에 Vista로 갈아탄 적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느려져서 다시 XP로 돌아 온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그렇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길래 관심을 아예 끊었다.

윈도7의 등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계에게 큰 이슈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2년 전에 구입한 내 PC를 업그레이드 시키지 못한다면 선택의 필요성은 없다. 2년 전에 최고 사양이었던 PC가 새로운 OS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면 일단 보류가 아닐까. 아마도 앞으로 2년 정도 더 지나서 현재 사용하는 PC로 작업을 하기 곤란하게 된다면 그 때 비로소 새로운 PC를 구입할 것이고, 그 때 번들로 윈도7이 있다면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윈도7을 살 돈이 있으면 그걸로 PS3를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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