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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코리아와이즈넛의 걱정

이 회사 박재호 대표는 "올해 들어 외국계 검색솔루션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발표해 난관이 예상되지만, 이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수성전략을 세워놓고 있어 시장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from : 코리아와이즈넛, KBS 통합검색솔루션 구축, 머니투데이)

수주는 계속 따 내고 있지만 한계성이 있는 자사 기술력에 대한 두려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나마 국내에서 검색 솔루션이라는 것은 단지 기능적 측면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를 비롯한 SI 업무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코라이와이즈넛과 같은 회사는 생각보다 큰 위험에 직면할 것 같지는 않다. 쓸데없이 개인 대상 검색 서비스를 하겠다고 설치지만 않으면 말이다.

구글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 미만이라는 게 정설이고, 또한 구글 한국 사무소가 영업 조직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나 솔루션 공급 계약으로 성취한 매출은 미미하다고 한다. 구글의 검색 엔진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일요일 새벽에 갑자기 불러서 "이것 당장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들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도 한국 시장 진입의 한계라면 나름의 한계다.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한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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