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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오픈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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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이템 팩토리 - 아이템 전면 무료화 네이버는 카페, 블로그 등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를 오픈한다. 이것은 지난 5월 NHN 이람 유닛장과 이메일 인터뷰 중에 나왔던 '홍대 앞 프리마켓의 컨셉으로 변화 중'이라는 것이 현실화된 모습이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람 유닛장은 게임 콘텐트 판매처인 게임샘을 폐쇄하며 실제로 초기에 기획했던 아이템 판매 모델이 상당한 난관에 부딪쳤음을 자인한 바 있다. (참조 : 네이버는 왜 게임샘을 폐쇄했나?) 이번 는 웹 서비스 제공 업체가 주요한 수익 모델로 내세우고 있던 '디지털 아이템 판매' 방식의 전면적 변화를 추구하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이 서비스의 베타 기간 동안 배경음악을 제외한 카페나 블로그에서 유료 아이템이 전면 무료화한다. 경쟁업체인 다음의 경우 이미 지난 1..
미니홈피로 돈을 번다, 싸이월드의 애드보드 한 블로거에 의해 SK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했던 미니홈피를 통한 광고 모델 제안서가 공개되었다. Adboard(애드보드)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하단에 텍스트 형태로 노출되는 광고 상품이다. 이 광고 상품 제안서는 미니홈피를 통한 광고와 수익 분배 모델을 설명하고 있었다. 2006년 1월 경 기획된 이 상품은 몇몇 광고 파트너에게 제안서가 배포되었으나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운영사, 이하 SK컴즈) 내부의 상품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결정으로 실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애드보드'의 관계자인 SK컴즈 이마케팅 기획팀 김영목 차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아이템 자체가 전면 재검토 중인 상황에서 해당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어 당황스럽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또한 이 광고 상품이 기획되었..
깐 마늘과 콘텐트 오픈 마켓 대형 할인 마트의 식품 코너에 가면 "깐 마늘"을 볼 수 있다. 마늘을 까서 씻은 후 조그만 비닐 포장지에 담겨 있다. 이것의 가격은 까지 않은 마늘에 비해 비싸다. 유사한 것으로 깐 양파, 깐 밤, 손질한 대파와 같은 것도 존재한다. 재래 시장에서 농수산물을 팔 때 그것을 손질해서 주는 건 일종의 서비스였다. 반면 기업화된 할인 마트에서는 새로운 상품이 되었다. 소비자는 마늘과 밤과 양파를 까는 비용을 지불하는데는 인색하지만 새로운 상품으로 깐 마늘, 밤, 양파를 사는 것에는 큰 거부감이 없다. 서비스와 상품이 결합하여 새로운 상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유망한 신규 마켓 플레이스로 주저없이 추천하는 콘텐트 오픈 마켓(Content Open Market)도 이와 유사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