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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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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자유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 온 트윗... hiconcep 정지훈 Jihoon Jeong 최근들어 가장 공들여 쓴 글이지만, 가장 덜 읽힌 글. "클라우드 시대의 자유란?". 역시 어렵고 고민이 필요한 글을 사람들은 싫어한다. health20.kr/2277 health20.kr/2277 가서 읽어 봤다. 인문학적 접근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부딪치는 일련의 제도적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짧게 코멘트를 달려다 생각을 정리할 겸 좀 길게 쓰기로 했다. hiconcep님이 '자유'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로 접근했다면 나는 웹 서비스 기획자로서 실제 적용 측면에서 생각했다. 현재 대부분의 웹 서비스는 하나의 도메인(domain)에 묶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도메인은 ..
저는 오늘 투표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저는 오늘 투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 글은 저를 비롯한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저는 올해까지 제게 투표권이 주어졌던 투표에 거의 모두 참여했습니다. 30여년 전 반강제였던 초등학교 반장 선거부터 시작해 지자체 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에 모두 투표했습니다. 어떤 경우엔 정말 누구도 뽑을 사람이 없었지만 책임감 때문에 투표한 적도 있었고 또 어떤 경우엔 투표하고 싶지 않은 않은 사람이었지만 그것이 정의라고 생각하여 투표한 적도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며 참정권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 배웠습니다. 선거에서 투표, 즉 자신이 지지하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는 행위는 비록 그 사람이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