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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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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동의를 위한 체크 버튼 지난 주 한 웹 사이트의 스토리보드를 검토하다 발견한 사소하지만 모든 웹 사이트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사항을 이야기하려 한다. 주제는 상품 신청에서 '약관 동의'에 대한 인터페이스 처리다. 고객사의 경우 구매할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재 신청 상품에 대한 긴 페이지가 나타난다. 과거에 여러 페이지를 거쳐서 결제가 처리되던 것을 편리하게 만들긴 했지만 페이지의 길이가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없다. 어차피 사용자가 다 읽어야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링크나 스크립트로 내용을 숨기면 오히려 더 많은 문제 - 도대체 그 내용이 어디 있는거죠!라는 항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길게 페이지 스크롤이 발생해도 문제없다고 ..
seobench http://www.seobench.com/pr-overlay/ (from : http://mymind.egloos.com/2368065) SEO 툴은 많지만 특히 이 사이트에서 주목할 점은 결과를 숫자로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해당 웹 사이트 위에 구글 페이지 랭크를 겹쳐서 보여주는(overlay) 점이다. 이런 인터페이스 또한 몇몇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 구현한 것이지만 직관적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동전 나누기와 대중적 인터페이스 자동차를 몰고 다니지 않고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바깥에 다녀오면 주머니에 동전이 제법 쌓인다. 몇 달을 모아서 600 여 개의 동전이 쌓였는데 오늘 이걸 분류했다. 과거에 한 번 분류할 때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10원 짜리와 50원 짜리는 돈 통에 넣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분류를 해 보니 돈 통에는 20여 개의 10원 짜리와 50원 짜리가 있었다. 500원 짜리를 구분하고 100원 짜리를 20개 씩 분류해서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동전을 분류하며 들었던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본다. 이건 UCC의 분류나 디렉토리, 메뉴 생성에도 참조할 수 있을 것 같다. 1. 과거보다 조금 나은 분류 방법은 절대 노동 시간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2. 1차 분류 (10원 짜리, 50원 짜리 ..
태그(Tags)의 역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며 열심히 태그(Tags)를 달아보라. 근데 그걸 왜 달지? 귀찮게 시리. 너무 어렵게 태그라는 걸 이해해서 혹은 태그를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서비스 공급자들이 너무 어렵게 설명해서 그렇다. 스토리를 들려주면 간단하다. 태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지 이렇게 사용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해 주자. "니 블로그에 누가 처음으로 온 거야. 제목은 일단 봤을 거 아냐? 프로필에 사진 있으면 남자인 지 여자인 지 못 생겼는 지 나이는 몇 인 지 알 것 아니야? 근데 니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고 어떤 글을 자주 쓰는 지는 모른단 말야. 그렇다고 블로그 글을 다 읽어 볼 수도 없고. 그럴 때 태그를 보면 되는거야. 이 사람이 가장 많이 썼던 글의 주제나 소재를 보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 ..
아동의 웹 사이트 인터페이스 인지 만 5세 이하 인터넷 사용률 47.9% 위 기사에 인용된 '2005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 조사'의 데이터는 아래와 같다. 만 3 세면 태어난 이후 36개월 이상인 아이들,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는 4세 이상이 된 아이들을 말한다. 이 정도의 아이들이면 아직 긴 문장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웬만한 의사 소통은 가능한 상태다. 다만 사물을 정확히 설명하기엔 아직 부족함이 있다. 과연 이런 아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인터넷 인터페이스를 익히게 되는 것일까? 이것을 조사하려면 "아동 심리학" 관련 자료를 찾아 봐야 한다. 피아제의 아동 인지 발달에 대한 이론을 일단 알아야 한다. 검색을 해 보니 한 개인 홈페이지에 간단히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학부 시절 잠깐 공부한 적이 있는데 다 까먹었지만 다시 읽어..
인터페이스 오래 전에 인터페이스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데 도무지 책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 거다. 웹 사이트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는데 도대체 개념이 잡히질 않는 거다. 난 이 쪽과는 안 맞나봐...라며 혼자 좌절하고 있을 때 신기루처럼 길이 보였다. 컴퓨터 본체를 옮기려고 하는데 하나는 관계없지만 수 십 개를 옮기다 보니 잡을 곳이 없는 게 정말 불편한 거다. 그렇다고 잡기 편한 손잡이를 본체에 붙인다면 비용 문제도 있고 외관상 문제도 있을 것이다. 분명 컴퓨터 본체는 이동이 잦지 않기 때문에 그런 설계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자주 옮겨야 할 경우 제대로 된 손잡이가 있다면 훨씬 편리할 것이다. 내 선택은 본체를 여러 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캐리어를 들고와서 차곡 차곡 쌓은 후 옮기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