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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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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오바마 진영 참여 지난 주 일요일 콜린 파월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 진영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여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진영에 큰 힘을 불어 넣은 바 있다. 그런데 미국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에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츠가 오바마 진영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알려진 이 소식에 대해 에릭 슈미츠는 "순전히 개인적인 참여이며 구글이라는 회사의 입장은 중립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맥케인 진영에는 eBay의 CEO와 HP의 CEO가 각각 지지를 표한 바 있다. 미국이 한국과 많이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선출하는 공간에 한 회사의 대표이사가 지지를 표하는 것은 놀랍기도 하고, 또한 부럽기도 한 일이다. 대통령 선거 때 괜히 정치적 입장을 표명했다..
저는 오늘 투표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저는 오늘 투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 글은 저를 비롯한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저는 올해까지 제게 투표권이 주어졌던 투표에 거의 모두 참여했습니다. 30여년 전 반강제였던 초등학교 반장 선거부터 시작해 지자체 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에 모두 투표했습니다. 어떤 경우엔 정말 누구도 뽑을 사람이 없었지만 책임감 때문에 투표한 적도 있었고 또 어떤 경우엔 투표하고 싶지 않은 않은 사람이었지만 그것이 정의라고 생각하여 투표한 적도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며 참정권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 배웠습니다. 선거에서 투표, 즉 자신이 지지하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는 행위는 비록 그 사람이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