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직한 이야기 나는 이구아수 블로그에 나름대로 솔직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일주일 동안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며 이런 상념에 빠지곤 한다, '개노무 새끼, 아직도 눈치 보면서 쓰는구나' 내가 쓰는 글은 상대적으로 솔직할 뿐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는 분명히 저런 식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글을 저렇게 써 버리는 경우가 있다. 예컨데, 파란닷컴의 경우 나는 그 회사에서 열심히 투쟁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 번 몇 개의 글처럼 쓰면 안된다. 나는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고 파란닷컴이 충분히 노력하고 있음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쓰지 않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왜냐면, 나와 파란닷컴은 최근 대립각을 세우고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