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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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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스트 인터뷰 기법 전략 기획을 하는 사람을 뽑을 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면접 방식이 있다. 서류 전형, 일반 면접을 통과한 후 심층 면접을 할 때 2시간 가량 게임 플레이를 시켜 보는 것이다. 어떤 게임이든 상관없지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게임이 좋을 것 같다. 물론 그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없어야 한다. 3~5개 정도 게임을 보여주고 이 중 하지 않은 게임을 선택하라고 한 후 게임 내의 미션을 실행하도록 해 본다. 물론 지원자가 게임에 능숙한 사람이라 예시 게임을 모두 해 버렸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게임 플레이를 지켜 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1. 게임을 어떤 식으로 공략하는지 확인한다게임을 실행하기 전에 메뉴얼이나 관련 게시판의 글을 읽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일단 게임을 실행..
게임 리포트의 리뷰어를 모십니다 그 동안 쓰려고 미뤄 둔 좀 긴 글을 이제야 쓰렵니다. 그런데 워낙 게으름이 가득한 인간이라 누군가 옆에서 지켜 보며 독촉하지 않으면 글을 마무리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쓸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며 글에 대한 조언과 질책을 해 주실 분들을 모십니다. 아래 사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글을 쓰며 미완성본을 즉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 쓰고자 하는 글 주제 : "Game in a bottle -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고찰" * 글의 주요 내용 - MMORPG 게임의 경제학적 의미와 특성 - 특정 게임을 중심으로 한 게임 개발 과정 고찰 - 특정 게임을 중심으로 한 게임 커뮤니티와 게임 경제 시스템의 고찰 - 게임계와 현실계의 만남 * 글의 분량 - ..
게임 서비스 수익 모델 MMORPG 기준으로 게임 서비스의 수익 모델 1. 주요 수익 모델 - 정액 요금 - 패키지 요금 - 패키지 요금과 게임 네트워크 이용료 혼합 형태 - 게임 운영 관련 디지털 아이템 판매 : 서버 이전, 외형 변경, 닉네임 변경 등 - 게임 사용 관련 디지털 아이템 판매 : 강화 아이템, 확장 아이템, 편의성 증대 아이템 등 2. 부가 수익 모델 - 음원 서비스 - 방송 서비스 - 쇼핑몰 서비스 MMORPG 상용화 이후 주요 수익 모델을 통한 안정적 수익이 확보된 후 사용자의 게임 이용 패턴에 따라 부가 수익 모델을 직접 구현하거나 제휴를 통해 수익 영역을 확장하려는 경향이 있다.
CJ의 드레곤볼 온라인 드레곤볼이라는 만화를 아는 사람 손~ 모르면 말구. 이 유명한 만화가 게임화 된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결국 올해 저작권자인 반다이와 한국 게임 게발사인 CJ인터넷이 합작하여 드레곤볼을 게임으로 만들어 내 놓았다.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 중이다. 한 번 해 보실 분은 dbo.netmarble.net 가보시길. 이 만화의 세계적인 명성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에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들어졌고, 현재도 투니버스와 같은 에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런 원작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일이고 그 일이 하필이면 한국의 게임 개발사를 통해 현실화되었다. 이 소문, 드레곤볼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각종 언론의 주목은 말할 필요가 없..
IPTV의 게임 채널 오늘 처음으로 메가TV의 게임 메뉴에 있는 맞고를 해 봤다. 돈돈고스톱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는데 놀랍게도(!) 초보 채널 접속자가 90명 가량 있었다. 메가TV 리모콘의 좌우 화살표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었는데 기능 버튼으로 방 만들기와 방 들어가기를 쉽게 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맞고 게임과 기능상 별 차이가 없었지만 확실히 PC 게임에 비해 속도는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메가TV와 같은 IPTV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게임과 함께 게임 포털와 협력하여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 넷마블과 한게임을 시작으로 다른 게임 포털이나 개별 게임 개발사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IPTV가 게임 채널링의 새로운 분야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거실에서 맞고를 할 때 주변에 있던 가족 중 한 명이 함께 텔레비전 화면을..
다음과 NCSoft의 게임 채널링 최근 다음과 NCSoft 측의 게임 채널링(game channeling)에 대한 소식이 있었다. 아직 상세한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다음을 통해 NCSoft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듯 하다. 게임 채널링이라는 용어는 일반인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용어의 의미 그대로 이해하면 "게임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써 일종의 서비스 제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웹 서비스를 제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제휴하는 것도 게임의 특징이나 제휴 관계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채널링도 마찬가지인데 구분하자면 이런 유형이 있다. - 단순히 게임 접속 경로를 링크로 제공하는 경우 - 제휴사의 상황에 맞게 게임의 일부를 수정하여 제공하는 경우 - 게임 접속 경..
블루홀스튜디오와 장병규 헤럴즈경제가 며칠 전 장병규 전 첫눈 사장과 인터뷰를 실었다. 업계에 알려진 것처럼 그는 첫눈을 매각한 이후 엔젤 투자자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뷰를 보면 그는 여전히 '생태계' 이야기를 하고 있다. 5~6군데 정도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는 S1에 130여명의 개발자를 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약 3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일단 보류한다고 예전에 이야기한 적 있다. 그러나 오늘 인터뷰를 읽으며 든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돈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꽤 많다' 돈 앞에서는 실수도 묻히기 마련인가보다.
SK텔레콤 게임 포털과 미니라이프 최근 SK텔레콤은 내년 6월을 목표로 게임 포털을 추진 중임을 알게 되었다. SK C&C, SK imedia 등을 통해 추진해 오던 게임 포털을 복합게임사업팀을 통해 다시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한편 싸이월드의 미니라이프에서 보드형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두 소식은 외형상 SK 그룹사에서 진행되는 일이라 관계가 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별 관계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게임 포털 쪽은 SK텔레콤이 오래전부터 도전하고 있던 것을 '직접 나서서' 하고 있는 것이고, 미니라이프에 게임을 도입하는 것은 SK컴즈에서 예전부터 진행하고 있던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황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는 묘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게임 포털은 과거보다 조금 더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