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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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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블로그 표준화 제안 국내 포탈 웹 사이트이 제공하는 블로그가 폐쇄적 삽질을 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자체적 표준화를 구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1. 외부 즐겨찾기 기능 : '이웃', '통하기' 등과 같은 내부 즐겨찾기 뿐만 아니라 외부 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모든 포탈 사이트가 도입해야 한다. 2. 트랙백에 UTF-8 적용 : 다양한 서버 사이드 기능을 제공하는 포탈은 서버 문자셋 및 이메일과 관련한 문제가 있겠으나 보내는 트랙백과 받는 트랙백이 UTF-8 문자셋을 문제없이 처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3. 저작권 표기 : 해당 블로그의 저작권 표기에 대한 표준화를 구현해야 한다. 다음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common license를 이용해도 좋다. 4. 타 검색 엔진의 수집에 대한 제한 금지 : robot..
내게 맞는 것과 표준 1997년 초였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4 프리뷰가 나왔을 무렵 이 브라우저에 맞게 제작한 웹 사이트를 몇 군데 본 적이 있다. 정말 멋 있었다! 당시엔 넷스케이프와 브라우저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이런 웹 사이트에 대한 비난이 만만치 않았다. 표준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난에는 'M$ 따위에 동조하는 것이냐!'는 힐난의 의미가 배경에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웹 사이트들이 좋았다. 표준이고 뭐고 어쨌든 보기에 너무 좋았으니까. 지금도 이런 생각엔 변함이 없다. 최근엔 많이 줄어 들었으나 간혹 표준에 맞는 웹 페이지 제작이나 접근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치 청교도의 윤리 강령이라도 읊어대려는 듯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표준'이라는 것조차 원래는 표준이 아니었다. 웹 페이지를 제작하는 표준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