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그

(8)
엔터키를 치면 br인가 p인가? 티스토리 에디터가 업데이트되고 나서 소란이 있었다. 엔터키(enter key)를 입력했을 때 태그가 입력되지 않고 태그가 입력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티스토리 운영진은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는 것으로 문제를 가름했다.새 에디터 문단간격 옵션 추가 예정 안내나는 에디터에서 엔터 키를 눌렀을 때 태그 입력 형태가 바뀐 것에 대해 별 불만이 없었다. 문단 구분을 위해 하나의 빈 줄이 들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엔터 키를 한 번 입력하는 것과 두 번 입력하는 것을 매번 신경쓰지 않아 더 좋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원고지에 글을 써 본 경험이 있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줄 바꿈을 하는 것은 보기 좋으라는 의..
태그와 광고 태그노트, 300개의 인기 태그를 사이트 광고와 연결시킨 모델. 모델이라긴 좀 그렇지만 태그를 광고와 접목하려는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실제 구현된 걸 보고 이런 저런 추가 분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소개한다.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그냥 태그 사이트 하나 만들어 놓고 눈 먼 돈이라도 몇 푼 들어오면 손해는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 돈은 무조건 폼나게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이 사이트가 훌륭하다는 말은 아니다.
태그에 대해 생각하다 태그와 태깅의 한계성에 대해 생각하다 새로운 웹 서비스에 작은 시도를 해 보기로 결정했다. 다른 일정에 쩔쩔매는 개발자와 한 시간 가량 메신저로 대화를 하며 일이란 능력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편안함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 그래서 좀 더 확실히 압력을 넣어 버렸다. 나 왜 이럴까. 현재 태그는 개별적 글을 통해 생성되고 공통의 태그는 다시 관련 글을 묶는 역할을 한다. 나는 관련 태그를 생성하길 바라고 또 다른 형태로 태그가 전환되길 바란다. 두 세 발짝 전진하면 좋겠지만 시간과 능력 그리고 효용성의 한계가 있기에 한 발짝만 전진하기로 한다. 다음 주 화요일엔 프로토타입을 볼 수 있었으면.
bookmarkr.net 하울님에 의해 소개되어 몇몇 블로거들이 좀 괜찮다는 평을 하고 있는 신생 웹 서비스. 이름에서 드러나듯 북마크와 RSS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나믹 스크립트를 사용한 최근 웹 2.0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창조보다는 따라하기의 느낌이 강하고 기능상 특별함이나 컨셉트의 특이성은 보이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이런 저런 서비스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다. whois bookmarkr.net Registrant : Ha Jea Seo 810-4 Hwagok4-dong, Gangseo-gu, Seoul (157898) Domain Name: BOOKMARKR.NET Registrar: Gabia,Inc. (GABIA.COM) Administrative, Technical, Billing C..
태그 클라우드의 한계 태그 클라우드는 예찬론자들의 수 백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지에 있어서 한계가 뚜렷하다. 사실 수 백 가지라고 말할 장점도 없다. 태그 클라우드에 대한 사용성이나 인지도 연구를 한 자료를 찾을 수 없으나 연구를 해 봐도 결론은 뻔하리라 생각한다. 이게 뭐야? 태그 클라우드의 속성 중 하나는 그야 말로 '글의 속성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정도의 중요성은 '역동성'이다. 이 두 가지 속성을 반영하기 위해 내가 이미 기획을 끝낸 서비스가 하나 있다. 다만 이것을 구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작할만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와 액션 플래시 디자이너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닌데... 어쨌든 태그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에서 인터페이스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태그 클..
태그의 새로운 용도 태깅 (태그를 붙임)을 하다보면 태그를 원래 용도와 달리 새로운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원래 태그의 용도는 해당 글의 제목과 내용, 카테고리로 딱 구분되지 않는 부가적인 키워드를 남기기 위한 용도다. 그러나 실제로 블로그에서 글을 쓰다보면 태그는 본문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나 꼬릿말과 같은 역할을 자주 한다. 예컨데, 이번 글의 경우에도 태그를 적을 때 '태그'라고 적지 않고 '쓰는 거야 자기 맘'이라고 태그를 남길 수도 있다. 태그가 본문의 메모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말이다.
택? 태그? 태그스? Tags 블로고스피어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해당 글에 대한 꼬리표인 태그(Tags)에 대한 한글 표현이다. 원어민이라면 '스'를 매우 가볍게 발음한다, 택스 정도로. 그렇다고 택이라고 쓰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이쪽 계통에서도 '태그'라고 쓰는 경향이 있으니 그냥 태그라고 쓰는 게 나을 것 같다. 사실 이런 것으로 논쟁을 하는 건 매우 무의미한 일이다. 마치 cyworld.com이 원래 사이좋은 사이를 의미하는 '사이월드'였는데 모두 '싸이월드'라고 발음하고 쓰니 회사가 굳이 그걸 막을 필요가 없었던 것처럼. 이 브랜드를 창시했던 사람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고 하더라.
태그(Tags)의 역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며 열심히 태그(Tags)를 달아보라. 근데 그걸 왜 달지? 귀찮게 시리. 너무 어렵게 태그라는 걸 이해해서 혹은 태그를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서비스 공급자들이 너무 어렵게 설명해서 그렇다. 스토리를 들려주면 간단하다. 태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지 이렇게 사용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해 주자. "니 블로그에 누가 처음으로 온 거야. 제목은 일단 봤을 거 아냐? 프로필에 사진 있으면 남자인 지 여자인 지 못 생겼는 지 나이는 몇 인 지 알 것 아니야? 근데 니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고 어떤 글을 자주 쓰는 지는 모른단 말야. 그렇다고 블로그 글을 다 읽어 볼 수도 없고. 그럴 때 태그를 보면 되는거야. 이 사람이 가장 많이 썼던 글의 주제나 소재를 보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