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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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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스트 인터뷰 기법 전략 기획을 하는 사람을 뽑을 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면접 방식이 있다. 서류 전형, 일반 면접을 통과한 후 심층 면접을 할 때 2시간 가량 게임 플레이를 시켜 보는 것이다. 어떤 게임이든 상관없지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게임이 좋을 것 같다. 물론 그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없어야 한다. 3~5개 정도 게임을 보여주고 이 중 하지 않은 게임을 선택하라고 한 후 게임 내의 미션을 실행하도록 해 본다. 물론 지원자가 게임에 능숙한 사람이라 예시 게임을 모두 해 버렸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게임 플레이를 지켜 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1. 게임을 어떤 식으로 공략하는지 확인한다게임을 실행하기 전에 메뉴얼이나 관련 게시판의 글을 읽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일단 게임을 실행..
인터뷰하고 욕 퍼먹는 고급 스킬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105980&category=103&subcategory= 라그나로크 온라인 2를 지난 2월 22일 다시 서비스하기 시작할 즈음 개발 총괄인 전진수 이사의 인터뷰.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는 부실한 운영으로 욕을 먹다 2010년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올해 2월 22일 재오픈 했다. "다시 제대로 운영해 보겠다"는 제작사의 약속과 달리 오픈 첫 날부터 임시 점검과 불안정한 서버 운영으로 게임 플레이어의 비난이 있었다. 그 와중에 개발 담당 이사의 인터뷰가 기사화되었다. 이 기사는 하나의 성지가 되어 지금도 많은 게이머와 개발자들이 분노의 댓글을 달고 있다. 다름 아니라 개발을 총괄한 전진수 이사가 언급한 아래와 같은 내용 때문이다...
인터뷰를 멈춘 이유 2005년 12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치인 중 그나마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 인터뷰는 포털 사이트인 다음 메인 페이지에 실렸고 수십만 명이 읽었다. 그 이후 대여섯 명을 더 인터뷰했다. interviewlog.com이라는 도메인도 만들었다. 2006년 6월 이후 인터뷰는 끝났다. 내 인터뷰에 대해 시작한 일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내가 인터뷰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한 적 있는가?" 2005년 12월에 시작한 내 인터뷰는 아무런 목적 없이 시작한 것이었다. 그냥 내가 그 사람들이 할 이야기에 ..
로그의 90%는 쓰레기 논쟁 며칠 전 글을 읽다보니 감기와 몸살로 악전고투를 하고 있던 지난 주말, 내가 쓴 인터뷰 내용 중 "로그의 90%는 쓰레기"라는 한 단락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이 있었다. 내가 관여할 필요도 없이 자기들끼리 다 알아서 정리를 했으니 따로 뭐라고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으리라 본다. 글 잘 써라, 말 가려서 해라는 충고는 받아 들인다. 그건 그거고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쓰레기보다 더한 표현이라도 쓸 것이다. 욕설과 비유를 이해 못하는 건 내 탓이 아니다. 정말 쓰레기와 같은 글도 하나 봤는데 이건 아이가 어려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인터뷰가 미디어 다음과 무슨 음모라도 있는 듯 슬쩍 흘리는 블로거도 봤는데 자신에게 씌워진 의심을 벗으려 발버둥치던 얼마 전 모습이 아련히 떠 올랐다. 그 외의 글들은 따로 언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