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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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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웹 기획과 일반적인 웹 기획 웹 기획자에게 '창조성'은 어떤 의미인가? 모든 웹 기획자는 반드시 창조적이어야하는가? 그것으로 웹 기획자의 연봉이 결정나야 하는가? 이번 글은 웹 기획이라는 일의 창조성과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어떤 주장에 대한 것이다. 창조에 대한 고통 웹 기획을 한다는 여러 회사의 사람들과 만나며 그들이 공통적으로 창조에 대한 고통을 겪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 회사에서 5년 넘게 웹 기획자로 근무했다는 팀장은 "더 이상 새롭게 내세울 아이디어가 없다"며 웹 기획자로서 자신의 한계에 봉착한 것 같다는 토로를 하기도 했다. 막 웹 기획이라는 업무를 배우고 있는 또 다른 기획자 또한 "내 아이디어는 너무 뻔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다"며 창조적 발상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해 고통스러워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나..
기획자를 위한 주말 생각하기 - 요구와 욕망 토요일 새벽입니다. 이번 글은 기획자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주말에 생각할만한 주제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이번 주말과 휴일에 생각할 과제도 이것입니다. "요구와 욕망에 대하여" 요구라는 단어 대신 니즈(needs)라는 표현을 쓰면 좀 더 와 닿지 않을까 합니다. 사용자의 요구라고 표현하지 사용자의 욕망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업계에서 무슨 무슨 '요구'라고 말할 때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을 의미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욕망'이라는 것을 주관적이며 바람직하지 않은 어떤 것을 의미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기획자는 요구와 욕구를 구분해야 한다고 교육 받고 그렇게 판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만큼 자주 요구와 욕망은 혼용되고 잘 구분되지 못하여 기획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