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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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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연봉협상 스킬 연봉 협상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검색되어 나온 이야기들 대부분은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자면 - 연봉 협상 전에 자신의 성과를 수치화하라 - 과도한 연봉 인상 요구는 화를 부른다 - 연봉 테이블이 존재함을 잊지 말라 - 현상 유지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기타 등등. 이런 이야기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지만 '협상'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연봉 협상은 말 그대로 자신이 1년 동안 받을 연봉을 고용주와 협상하는 것이다. 연봉이 무조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용주가 "당신과 더는 계약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선포할 수도 있다. 반대로 여러분이 "이 정도를 안 주면 더는 회사에 다닐 수 없다"고 선포할 수도 있다.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1년마다 서로의..
연봉과 이직에 관한 5가지 진실 이 글은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하되 모두 내가 직접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작성했다. 나는이런 이야기를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왔고 다양한 직종과 다양한 규모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했다. 이 경험에 대해 전혀 공감을 느낄 수 없다면 내가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만났거나 아니면 여러분이 매우 특별한 경험만 했다고 볼 수 있다. 착각 한국의 많은 남성들이 그러하듯 나 또한 정상적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한 후 회사 생활을 시작했던 26살 때 내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님과 선배들은 내게 연봉과 이직(회사를 옮김)에 대해 진심이 넘치는 충고를 했다. 그들의 충고는 이런 것이었다. - 첫 번째 회사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최소 몇 년은 다닐 것 - 최초 몇 년은 일을 배우고 사..
개발자의 연봉 푸른달팽이님의 를 읽다 든 생각. "드디어 현실을 깨달았구려." 그의 이야기 중 대부분이 옳으며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논란의 여지라는 것은 예로 든 것에 대해 어떤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한 이야기의 대부분은 옳다기 보다는 현실이다. 구체적인 회사를 언급하여 예시하는 바람에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나 혹은 그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반론을 펼 수 있지만 그래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옳다'고 말하는 이유는 프로그래머들 스스로 그렇게 이직하고 싶어 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개의 경우 사업장 혹은 회사가 그런 프로그래머를 원하기 때문이다. 푸른달팽이님이 말한 것처럼 회사의 경영자는 프로그래머를 그런 식으로 뽑는 경향이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