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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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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러스와 미투데이 http://realtime.wsj.com/korea/2012/02/28/%EA%B5%AC%EA%B8%80%ED%94%8C%EB%9F%AC%EC%8A%A4-%EB%B6%88%EB%A6%AC%ED%95%9C-%EC%A0%90-%EB%BF%90/?mod=WSJBlog 위 기사에서도 구글플러스에 대해 구글 측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기대 이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떤 게시판에서 구글플러스를 향해 "남탕이다"라고 우스갯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글에 붙은 댓글은 "남탕은 영원한 남탕"이었다. 인맥 구축의 특징에 대해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급성장할 때도 "남자는 여자를 모으지 못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모은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있었다. 구글플러스가 더딘 성장..
미투데이 사건과 매쉬업의 취약점 다음 주 강의 자료를 찾다 지난 9월에 있었던 미투데이 사건을 보게 되었다. 발 빠른 대응으로 대략 마무리 된 듯 하며 몇 주 전엔 미투데이의 운영자가 2백여 명의 사건 피해 사용자를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메일을 보낸 것 같다. 몇 달 전 이야기를 다시 언급하는 것은 매쉬업(mash-up)의 취약점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위함이다. 웹 2.0 신드롬에 대해 경고하며 여러 강의에서 매쉬업의 취약점에 주의할 것은 이야기한 바 있다. 이것을 "사무실에서 멀티탭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비유하곤 했다. 오래 전 사무실엔 컴퓨터가 10대 정도 있었는데 각 책상 아래로 멀티탭이 있었고 그 멀티 탭은 주 전원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문제는 주 전원이 하나라는 점이었다. 책상 아래로 발을 잘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