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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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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총체적 위기 몇 개월 간 나온 NHN 관련 나쁜 기사를 종합해 "총체적 위기"로 규정한 기사. NHN, 총체적 위기 직면 Risk가 맞는 것 같다, Crisis는 아니고. NHN의 현재 상황은 몸의 성장에 비해 머리가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이고 서서히 그 문제점을 인지하는 상태인 듯 하다. 겉에서 보기엔 '위기'로 단정 짓고 싶겠지만 그리 만만하게 무너질 회사도 아니고 이미 몇 해 전부터 이런 위기 상황에 대한 경험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 안된다. 다만 NHN 조직 개편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과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며 NHN 조직에 편입된 사람들이 관리 조직 임원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 계속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관리직으로 옮김으로써 오히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 접..
NHN 이해진, "직원들 빠졌다" 질타 ‘NHN 위기론’을 제기한 사람은 NHN 창업자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하고 있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다. 그는 지난달 사내강연에서 “사내 게시판에서 ‘삼성에서 일하다가 편하게 지내려고 NHN으로 왔다’는 글을 보고 너무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NHN을 ‘동네 조기축구 동호회’쯤으로 알고 다니는 직원이 적지 않다”고 질타했다...(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41550991&sid=01040103&nid=000&type=0) 이런 내용이 지난주부터 계속 기사로 나오는데요. 언론 플레이를 잘하는 NHN이 유사한 기사가 재생산되는 걸 방치하는 걸 볼 때 고의성이 보입니다. 이해진 의장이 기사에 나온 ..
네이버 샵N을 씹는 사람들 NHN이 이라는 브랜드로 오픈 마켓에 진출했다. 한국에 수 많은 오픈 마켓이 있지만 상위 3개 기업을 제외하면 근근히 생존하는 정도다. 그나마 옥션과 G마켓은 (주)이베이코리아의 동일 법인이니 특성화 오픈 마켓을 제외하면 국내 대표 오픈마켓은 "옥션/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정도다. 인터파크를 제외한 3개 기업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NHN이 으로 본격적으로 오픈 마켓에 진입했다. 언론이 앞장서고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그런데 여러 기사와 개인이 올린 의견을 찾아 보니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NHN과 같은 대기업이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여 중소 기업 시장까지 다 먹어 치운다. 2) 중소 기업이나 개인 판매자는 샵N..
NHN, 다음 최초 현금배당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231297 NHN과 다음이 주주들에게 최초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는 기사. 원칙적 수준에서 현금 배당은 주식 투자를 하는 가장 바람직한 이유다. 단기 차익보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현금 배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에 나와 있듯 IT 업계에서 현금 배당은 주가 반등으로 인한 매각 수익 실현이 어려워지고 그에 따른 반발을 무마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미 15년을 향해 가는 기업이지만 NHN이든 다음이든 가야할 길이 멀다. 오늘 GE 역사에 대해 조사하다 이 회사가 더 이상 전기 기반 회사가 아니라는 표현이 눈에 띈다. 백 년 이상 유지된 보험회사 또한 사업 주요 분야가 파생 상품이나 다른 ..
NHN 주가에 대한 잡담 지난 주에 가끔 연락하던 기자와 모 증권사 분석가(애널리스트)와 만남이 있었다. 오래 전에 인사나 해야지 않겠냐고 기자와 계속 이야기만 하다가 - 사실 그냥 립 서비스였지만 - 결국 만나게 되었다. 처음 보는 사이라 한 동안 서먹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결국 주식 이야기가 나왔는데 NHN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상대방의 질문은 "NHN의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어떻게 바라 보는가?"였다. 그에 대한 내 대답은 좀 일반적이었는데 이랬다. "검색 시장은 기술력의 문제로 규정할 수 없고 오히려 콘텐츠 비즈니스로 바라봐야 한다. 때문에 NHN이 첫눈을 인수한 후 그 인력을 일본에 상주시키며 시장 진입에 노력하는 것이 단 기간에 성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NHN USA와 NHN Japan..
김 빼는 소리 "김 빼는 소리" 혹은 "김 빠지는 소리"라는 표현은 대개 뭔가를 열심히 하려는데 다른 사람이 힘 빠지게 만드는 소리를 한다는 의미다. 누군들 자신이 열심히 준비한 어떤 일에 대해 김 빠지는 소리를 하면 아쉽고 분하지 않을 수 있겠나. 그러나 그건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스스로 김이 빠진 건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열심히 준비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고 결과로 증명하면 될 일이다. 그래도 갑갑한 마음 혹은 몰이해에 대한 분노의 마음이 여전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는 지 설명하면 될 일이다. 얇은 귀 대신에 묵직한 발걸음이 더 필요한 것 아니겠나. 비판과 우려의 소리가 '그게 될 것 같아?'라는 소리로 끝난다면, 이후에 다른 언급이 없다면 그야말로 비난 이상도 이하도..
NHN, IBM과 갈라설 듯 20일 NHN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일 포털 네이버가 6시간 가까이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IBM과 원만하게 논의가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외부 아웃소싱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rom : NHN, IBM과 결별 의지…파장 클듯, 전자신문) 외부로 드러난 것이 두 번이면 숨은 건 200번은 된다는 소리.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면... 많이 힘들텐데. 우연한 일이겠지만 오늘자 NHN 회사 홈페이지에 구인 공지가 새로 올라왔다.
NHN 서비스 운영 중국에 아웃소싱 최근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다녀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NHN은 지난 달 'NHN CHINA'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 채용 공고를 냈다... (중략) ...이들이 중국 현지서 하는 업무는 블로그, 뉴스에 올라오는 댓글 삭제 등 사이트 관리에 필요한 단순업무라고 알려져 있으나, 한국 회사 관계자는 "중국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 운영 작업은 네티즌이 올리는 사진을 검수하는 등 극히 제한적인 작업이며, 이마저도 현지 작업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며 댓글 삭제 업무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from : NHN 운영도 중국서 아웃소싱, 스포츠한국)고객응대부문을 저렴한 비용의 국외 센터로 이전하거나 외부 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건 최근 기업의 전반적인 경향. 아웃소싱의 결과물로 평가해야지 단..